여러분, 혹시 인생을 살다가 "야 이거 리셋 좀 해봐"라고 외쳐본 적 있나요? 불행히도, 우리 인생엔 세이브 파일도 없고 되돌리기 버튼도 없습니다. 바로 그 ‘단 한 번뿐인 삶’에 대해 김영하 작가가 신작 산문집으로 이야기합니다. 제목부터 직진이죠? 『단 한 번의 삶』. 말 그대로, 인생은 단 한 판입니다. 리트라이도 없어요. 실수도, 선택도, 추억도 모두 1회성. 자, 그렇다면 우리 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?✍️ 김영하, 그가 다시 말문을 열다『여행의 이유』 이후 6년. 그동안 어디 갔었냐고요? 김영하 작가, 조용히 살고 있던 게 아니라 자기만의 속도로 삶을 곱씹고 있었던 것 같아요. 이번엔 여행 대신 ‘인생’을 이야기합니다. 그것도 ‘단 한 번 주어진 삶’에 대해서요. 듣기만 해도 뭔가 묵직하..